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사도행전이야기 56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이방인의 환시와 천사의 전갈.

(29) 코르넬리우스의 환시(사도 10,1-8) ▲ 카이사리아의 이탈리아 부대 백인대장 코르넬리우스는 기도 중에 환시를 보고 야포로 사람을 보내 시몬 베드로를 데려오게 한다. 사진은 시몬 베드로가 야포에서 묵은 무두장이 시몬의 집으로 전해지는 곳. 신심 깊은 백인대장 코르넬리우스 카이..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26) 사울의 복음 선포 활동 시작 (9,19ㄴ-25).

박해자 사울, 선교의 길 나서다 ▲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사울은 아라비아로 건너갔다가 다시 다마스쿠스로 돌아와 복음 선포 활동을 계속한다. 사진은 당시 아라비아 지역을 다스리던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 페트라 고대 유적지. 하나니아스에게 안수를 받고 ..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23) 필리포스와 에티오피아 내시 (8,26-40).

성령의 말씀에 귀 기울여 구원의 기쁨 얻다 ▲ 필리포스의 복음 선포 여정 예루살렘 북쪽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한 필리포스의 복음 선포 활동이 계속 이어집니다. 필리포스는 에티오피아 여왕의 시종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준 후에 지중해 연안 일대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일곱 봉..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21) 교회가 박해를 받다<1> (8,1-3).

예루살렘 교회 박해, 신자들이 지방으로 흩어지다 ▲ 스테파노의 순교를 시작으로 예루살렘 교회는 유다인들의 박해를 받기 시작하고 사도들을 제외한 신자들은 유다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진다. 사진은 예루살렘 성 밖에서 스테파노의 문으로 가는 거리 모습. 사자문이라고도 부르..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22) 복음이 사마리아에 전파되다Ⅰ (8,4-25).

멸시의 땅, 사마리아에 전해진 복음 ▲ 예루살렘 교회에 불어닥친 박해는 오히려 유다인들이 멸시하던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된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의 기쁨으로 넘쳐난다. 사진은 사마리아 도시 스켐의 전경. 스켐은 요한복음 4장..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20) 스테파노의 순교(7,54─8,1).

첫 순교자 스테파노, 죽음 앞에서도 박해자 위해 기도하다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천사들의 지시에 따라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7,15-53) 하고 질타하는 스테파노의 말에 최고의회 ..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9) 스테파노의 설교(7,1-53)<2>.

성령을 거역하는 최고의회의 완고함 질타하다 최고의회 사람들 앞에서 한 스테파노의 설교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부분은 아브라함과 요셉과 모세의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이들이 하느님 말씀을 어떻게 따랐는지, 또 하느님께서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8) 스테파노의 설교 (7,1-53)(1).

“보이는 것에만 집착해 예수님 거부하지 않았는가” ▲ 스테파노는 최고의회 사람들에게 아브라함에게서 모세, 다윗과 솔로몬에 이르기까지 조상들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그들의 완고함을 질타한다. 사진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해서 거쳐 갔던 시..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7) 스테파노가 체포되다 (6,8-15).

어떤 적대자도 맞서지 못한 스테파노의 지혜와 성령 ▲ 은총과 능력이 충만한 스테파노는 최고의회에 끌려가 거짓 증인들에 의해 고발을 당한다. 사진은 예루살렘 키드론 골짜기에 있는 성 스테파노 기념 성당. 정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성당이다. 가톨릭평화방송여행사 제공 스테파노를..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6) 일곱 봉사자를 뽑다 (6,1-7).

봉사자는 평판 좋고 성령과 지혜 충만해야 ▲ 예루살렘의 신자 공동체 안에서 식량 배급 문제로 불화가 생기자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의 제안으로 공동체는 스테파노를 비롯한 일곱 명의 봉사자를 뽑는다. 이들이 가톨릭교회 부제 제도의 시작이다. 서울대교구의 부제 서품식에서 주교..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4)사도들이 기적을 일으키다 (5,12-26).

사도들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표징과 이적 ▲ 사도행전에서 세 번째로 요약해서 전하는 초대 교회 모습에서는 베드로 사도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사진은 베드로 사도의 무덤 위에 세워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안. 【CNS 자료 사진】 루카는 사도들, 특히 베드로의 활동과 함께 다시 ..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3) 초대 교회의 모습 (4,32─5,11).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하나니아스와 사피라의 이야기는 성령을 모독하고 거슬러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 그림은 퀴스타보 드레의 성경 판화 ‘하나니아스의 죽음’. 사도행전의 이 대목에서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

[이창훈 위원의 사도행전 이야기] (12) 공동체가 하느님께 기도하다 (4,23-31).

주님 말씀 담대히 전하도록 마음 모아 기도하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말라는 최고의회의 위협에 사도들과 동료들은 하느님 말씀을 담대히 전하도록 해달라고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한다. 사도행전의 이 대목은 알제리에서 희생된 트라피스트 수도자들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