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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학생들과 역곡 대학로 상인회, 올해도 손맞잡고 '상권 부활'

참 빛 사랑 2022. 5. 31. 16:59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진행, 올해는 상점 리모델링과 홍보 책자·영상 제작 등 협업

▲ 가톨릭대 재학생이 역곡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상점별 현판(왼쪽)과 대학로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가 2년 연속 경기도청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대와 경기도 부천 역곡 대학로 상인회는 올해도 학교 앞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함께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가톨릭대는 지난해 재학생 900여 명과 상인회 30여 명이 협업해 20건의 대학로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회혁신융복합전공, 학부대학,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등 다양한 전공별 교과와 연계해 대학로 인식·현황 조사, 대학로 네이밍 공모전, 상점별 현판·굿즈·가구 제작, 대학로 소개 브로슈어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톨릭대는 올해 역곡 대학로만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대학로 브랜딩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찾고 싶은 대학로를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협업해 상점별 실내 리모델링 공모전과 리모델링 실행과 상점별 홍보 책자·영상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역곡 대학로 상인회 양흥석 회장은 “가톨릭대 학생들의 시각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행해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학생들과 협업으로 역곡 대학로가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가톨릭대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김승균 교수는 “지난해 가톨릭대 학생들과 역곡 대학로 상인회가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가 훌륭한 지역 상권-대학 협력 모델로 평가받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대학과 상인회의 시너지로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경기 회복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