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61) 사람의 아들의 날(루카 17,22-37). 피할 수 없는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의 날’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면서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고 말씀하신다. 회개하지 않는 죄인은 징벌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으리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구약성경의 심판 .. 예수님이야기 2018.04.26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60) 나병환자 열 사람의 치유와 하느님 나라의 도래(루카 17,11-21). 육체를 치유받은 사람과 영혼을 구원받은 사람 ▲ 정미연(데레사) 화가의 나병환자 치유에 관한 복음 묵상 그림 ▲ 나병환자 열 사람이 치유를 받았지만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감사를 드린 사마리아 사람만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은 우리 믿음의 중심이 무엇을 향해야 하는지를 일깨.. 예수님이야기 2018.04.22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59) 제자들의 처신과 태도(루카 17,1-10).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 그리스도의 제자들들은 악표양으로 다른 사람을 죄짓게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겸손하게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는 종의 자세를 지녀야 한다. 사진은 겸손한 봉사를 가장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성 목요일 발씻김 예식. 【CN.. 예수님이야기 2018.04.16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8) 돈 좋아하는 바리사이들, 부자와 라자로(루카 16,14-31). 죽었다 살아난 이들의 말도 믿지 않을 사람들 ▲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는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일깨워준다. 사진은 11세기의 그림 성경책에 나오는 부자와 라자로 이야기. 독일 뉘른베르크, 독일 국립박물관 소장. 루카복음 16장 전반부(16,1-13)가 하느님 나라에 들기.. 예수님이야기 2018.04.06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7) 약은 집사의 비유와 재물의 이용(루카 16,1-13). 하느님을 섬길 것인가 재물을 좇을 것인가 되찾은 양, 되찾은 은전, 되찾은 아들의 비유에 관한 루카복음 15장이 우리를 위하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한없는 자비와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면, 16장은 하느님 나라에 들기 위한 인간의 태도, 특히 재물에 관한 태도를 이야기한다고 볼 수 있습.. 예수님이야기 2018.04.02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6) 회개와 기쁨(루카 15,1-31). 되찾은 양을 시기할 것인가, 목자의 사랑 깨달을 것인가 ▲ 되찾은 양의 비유, 되찾은 은전의 비유, 되찾은 아들의 비유는 모두 하느님의 크나큰 자비와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4년 1월 로마의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본당을 방문했을 때 전통복장.. 예수님이야기 2018.03.24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5) 제자직(루카 14,25-35). 가족까지 ‘미워하라’는 스승 말에 하늘이 무너진 제자들 ▲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면 모든것을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사진은 예루살렘 성지에서 십자가를 들고 십자가의 길 순례 기도를 하는 성지 순례단. 가톨릭평화신문 DB 예수님께서 당신과 .. 예수님이야기 2018.03.16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4) 식탁에서(루카 14,1-24). 예수님의 ‘밥상머리 교육’… 신앙인 삶의 자세 담아 ▲ 두초 디 부오닌세냐 작 ‘맹인을 치료하다’. 출처 = commons.wikimedia.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께서 한 바리사이집에 초대받아 음식을 드시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그 자리에서 있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소개합니다. 병자를 고치시며.. 예수님이야기 2018.03.08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2) 구원과 멸망(루카 13,22-30). 말씀을 듣고 고개만 끄덕이면 미래는 없다 ▲ 구원을 얻으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문이 닫히기 전에 들어가야 한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때다. 회개의 때요, 결단의 때다. 사진은 이집트 시나.. 예수님이야기 2018.02.22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1) 안식일의 치유와 두 가지 비유(루카 13,10-21). 겨자씨 비유에는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 하느님 나라는 작은 겨자씨가 자라 큰 나무가 되는 것에 비길 수 있다. 그림은 정미연 화백의 ‘겨자씨 자라 큰 나무 되다’. 등 굽은 여인의 치유와 하느님 나라에 관한 두 가지 비유에는 공통되는 점이 있습니다. 구원의 때가 밝아.. 예수님이야기 2018.02.08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50) 회개하지 않으면…(루카 13,1-9). 비유에 담긴 살벌한 경고 ‘늦기 전에 회개하라’ ▲ 실로암 못 탑의 붕괴 이야기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에 관한 말씀은 더 늦기 전에 회개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은 예루살렘에 있는 실로암 못. 출처=가톨릭굿뉴스 ‘불을 지르러 왔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예수님이야기 2018.02.01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49) 예수님의 사명과 시대의 징표(루카 12,49-59). 불길이 번지기 전에 회개하고 주님을 따르라 ▲ 불을 지르러 오신 예수님께 우리는 무엇을 청해야 할 것인가. 사진은 재의 수요일을 앞두고 성지가지에 불을 지피는 모습. 가톨릭평화신문 DB 이번 호에는 서로 별개의 말씀인 것 같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예수님의 말씀들에 대해 살펴.. 예수님이야기 2018.01.28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48) 깨어 있음과 충실함(루카 12,35-48).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 되어 깨어 있으라” ▲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의 비유는 매순간 자기에게 맡겨진 직무와 역할을 성실하고 슬기롭게 이행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사진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굽어보고 있는 코르코바도 산 정상의 구세주 그리스도 상. 【CNS 자료사진】 재.. 예수님이야기 2018.01.20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47) 재물에 대한 가르침(루카 12,13-34).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루카 12,34) ▲ 예수님께서는 ‘오늘 피었다가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입히시거늘 너희야 얼마나 더 잘 입히시겠느냐? ▲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지 못한 채 돈을 헤아리는 부자는 종말이 다가옴을 알지 못하.. 예수님이야기 2018.01.12
[이창훈 기자의 예수님 이야기] (46) 위선을 조심하며 두려워 말고 복음을 증언하라(루카 12,1-12). 최후의 심판 날에 떳떳할 수 있는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신 이야기에 이어 루카는 군중이 몰려드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군중 앞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소개합니다. 이를 세 부분으로 나눠 살펴봅니다. 위선을 조심하라(12,1-3) 수많은 군중이 몰려들고 있을 때에 예수.. 예수님이야기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