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아카데미 13기 수료생들이 미사 후 축하를 위해 참석한 신부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외방선교회 제공
한국외방선교회는 17일 서울 성북동 선교회 본부 대성당에서 ‘선교 아카데미 13기’ 수료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 2명·수도자 1명·평신도 6명 등 총 9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총무 김동원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앞으로 마주하게 될지 모를 실패와 좌절 앞에서도 ‘예수님과 같은 길을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다’는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하느님께서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선교 사명을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선교 아카데미에는 올해 13기 수료생 포함 총 236명이 수료했고, 일본·필리핀·캄보디아·과테말라 등 29개 국가에 80여 명의 선교사가 파견됐다.
선교 아카데미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성직자·수도자·평신도의 선교의식을 함양하고, 해외로 파견될 선교사뿐 아니라 교회 내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보편 선교사로서 양성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교학 이론과 현대신학 동향·문화와 종교·현대사회 문제들·선교 영성 등을 다루고 있다. 선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3673-2528, 한국외방선교회 선교센터.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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