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담당 박민우 신부)가 ‘희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성음악발표회를 개최한다.
2025년은 교회가 25년마다 맞이하는 은총의 해인 ‘희년’. 이번 희년의 표어는 끊이지 않는 전쟁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 ‘희망의 순례자들’로, 협회는 하느님의 사랑과 희망의 빛을 담은 음악을 통해 이를 증언하고자 두 차례의 음악회를 통해 총 24곡을 서울대교구 도림동성당에서 선보인다.
앞서 18일 열린 제24회 성음악발표회에서는 박선미(데레사) 지휘·이성희(마리아) 연주·에토스콰이어의 합창으로 작곡가 강가을(대건 안드레아)·고승익(크리스토폴)·김상균(라우렌시오)·박대웅(마르티노)·박수진(안젤라)·이건희(레지노)·이선영(가브리엘라)·정세진(마리안나)·지아임(아이링)·지영수(도미니카)·한명순(체칠리아)·한정임(엘리사벳)의 곡을 소개했다.
25일 열리는 제25회 발표회에는 정지윤(안젤라) 지휘·이여주(빅토리아) 연주·루멘챔버콰이어의 합창으로 고원경(체첼리아)·김지영(스테파니아)·김태현(소피아)·김현정(멜라니아)·박하얀(에우세비아)·엄대용(다니엘)·이승희(루치아)·이유나(세라피나)·이철웅(프란치스코)·이혜훤(소피아)·장지현(그라시아)·조용진(마르코)이 작곡한 성가를 선보인다.
이번 발표회는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과 서울대교구성음악위원회·가톨릭대학교교회음악대학원 등이 후원하고,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문의 : 010-5074-6842
‘전례음악의 토착화와 활성화’를 모토로 2009년에 창립한 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에서는 양문희(마짜렐로) 회장을 비롯해 현재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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