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사랑의 신앙" , " 믿음과 진리를 "추구하며!..

2024/07/04 9

[사제인사] 군종교구, 6월 30일 자 등

군종교구▨육군 ▲상승대 주임 주세익(남성대 주임) ▲남성대 주임 김창중(해외연수) ▲백두산 주임 김창완(상승대 주임) ▲쌍용 주임 유충현(삼위일체 주임) ▲통일대 주임 정비오(진군 주임) ▲봉화 주임 이원근(성비안네 주임) ▲성비안네 주임 이효인(성레오 주임)▲성요셉 1군단 주임 정세진(연무대 주임)▲강철 주임 우형원(증평103위성인 주임) ▲철벽 주임 김정섭(봉화 주임) ▲성레오 주임 류창훈(백마대 주임) ▲백골 주임 남동우(과훈단 주임) ▲증평103위성인 주임 박재우(전승 주임) ▲연무대 주임 홍진우(성요셉 부사교 주임) ▲진군 주임 유병율(철벽 주임) ▲비승 주임 백동수(강철 주임) ▲소성 주임 정민기(백호 주임) ▲백운 주임 김재훈(승리 주임) ▲전승 주임 전재경(청성 주임) ▲성요셉 의무사 주임..

여론사람들 2024.07.04

[부음]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방학길 신부 선종

방학길(말셀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신부가 20일 선종했다. 향년 87세. 1937년 5월 10일 부산 청학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8월 21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 입회했다. 1960년 12월 9일 첫 서원, 1964년 11월 7일 종신서원, 1976년 12월 8일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서울 가회동·전농동·세종로본당에서 사목하고, 1981년부터 13년간 서울 새남터성당 건립과 성지 조성에 힘썼으며, 수도회 5·6대 총원장도 역임했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22일 수도회 본원 복자회관 성당에서 봉헌됐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여론사람들 2024.07.04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통찰·실천력 제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박재신바오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원장 김민수 신부)이 다양한 사회 이슈와 문화 현상을 교회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분석하여 신앙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채로운 주제의 소책자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그 일곱 번째 도서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가 나왔다.이 책은 자기 존재의 의미와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한 길을 찾도록 제안한다.저자 박재신(요세피나)은 인성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책 전체에 걸쳐 ‘유앤아이(Understanding and Insight, 이해와 통찰)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톨릭 신앙의 ‘이마고 데..

문화출판 2024.07.04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정리한, 신자 눈높이에 맞춘 교부들 이야기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함께 살펴보는 교부들의 발자취베네딕토 16세 교황변종찬 신부 옮김가톨릭대학교출판부“신부님들의 강론이나 여러 글에서 교부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교부가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가르치셨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7쪽)상당수 신앙인이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 ‘교부(敎父)’의 사전적 의미는 ‘고대 교회에서 교의와 교회의 발달에 큰 공헌을 한, 종교상의 훌륭한 스승과 저술가들’이다. 성 클레멘스·성 바실리우스·성 암브로시우스·성 아우구스티누스 등 초세기부터 7세기까지 가톨릭교회의 주요 신학적 가르침을 정립한 이들을 연구하는 ‘교부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있을 정도지만, 대다수 평신도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단어이기도 하다. 베네딕토 16세 교황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함께 살펴보는 교부들..

문화출판 2024.07.04

성찰·식별 통해 회복의 여정으로 안내

영혼 돌봄곽승룡 신부기쁜소식“‘영혼 돌봄’이란 지금, 바로 이 순간(right now)의 나를 알아차리고 사랑함으로써 하느님과 이웃을 진심으로 만나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여정입니다.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반석은 ‘나’입니다. 사랑받고 고귀한 소중한 나. (중략) ‘영혼 돌봄’은 영이 내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상처 난 인간관계를 회복시켜 주고 지쳐버린 자신을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 회복의 여정입니다.”(4쪽)곽승룡(대전교구 태안본당 주임) 신부가 현대인에게 영혼 돌봄의 성찰과 식별을 소개하는 「영혼 돌봄」을 펴냈다. 영혼의 성찰은 자신을 들여다보는 탐색이며, 영혼의 식별은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통찰이다. 곽 신부는 사막의 교부 성 안토니오(251~356)로부터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1491~..

문화출판 2024.07.04

영화같은 성 베드로 사도의 발자취

성 베드로. 루벤스 작한국 교회는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이나 이날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가톨릭교회는 성 베드로를 초대 로마 주교이자 초대 교황으로 여기기 때문이다.복음서들과 사도행전에는 베드로가 예수의 열두 제자들 가운데서도 중심적인 위치에 있다고 했다. 특히 마태오 복음서에는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8-19)라고 적혀 있다.이렇게 주님의 신뢰를 가득 받았지만, 예수님이 수난과 부활에 관해 예고했을 때..

문화출판 2024.07.04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제11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 한 달간 공모한다. 접수 대상은 올해 주제인 ‘조화로운 삶(Good Life)’을 다룬 2022년 이후 제작된 30분 안팎의 창작 영화로, 종교와 무관하다. 이메일(apply@caff.kr)로 7월 31일 자정까지 신청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9월 1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한다.윤하정 기자

문화출판 2024.07.04

‘서양 미술 800년전’서 만나는 종교회화

알바로 피레즈 데보라 ‘요한 세례자·대(大) 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1415년경.14세기 종교회화부터 21세기 현대미술까지 아우르는 ‘서양 미술 800년전’이 개막했다. 옛 거장들과 20세기 이탈리아 미술 작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 소장품으로 에드가 드가·마르크 샤갈·호안 미로·데미안 허스트 등 내로라할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서양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종교회화도 감상할 수 있다.종교 중심의 사회였던 14세기 회화에서는 주로 템페라와 금을 사용했다. ‘템페라’는 안료를 섞을 때 용매로 달걀을 이용해 매우 빨리 마르고 내구성이 강하다. 다시 말해 화가가 신속하게 작업해야 하고 표현할 수 있는 색에도 한계가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

문화출판 2024.07.04

1834년 겨울에 조선으로 입국하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되다

산서대목구청이 있는 산서성 태원부로 가려면 가파른 산과 협곡으로 둘러싸인 태항산맥을 넘어가야 한다. 사진은 석가장에서 태항산맥 낮은 협곡 지대를 넘어 태원으로 가는 철로변 풍경.험준한 태항산맥 가로질러 산서로 이동저는 남경교구장이며 북경교구장 서리인 피레스 페레이라 주교의 요청에 따라 북경으로 가서 동지사 일행으로 온 조선인 교우들과 만나는 계획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페레이라 주교의 제안대로 1833년 9월 29일 직예(直隸) 교우촌을 떠나 산서(山西)대목구청이 있던 산서성 태원부(太原府)에 가기로 했습니다.직예 교우촌에서 머문 한 달은 억류와 다름없었습니다. 3주 동안 이질로 탈진한 몸을 추슬렀습니다. 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하니 중국인 신부와 교우들이 조선 국경까지 가는 저의 계획을 반대..

기획특집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