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20일·23~25일 명동서 성탄 문화 축제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주최하는 성탄 문화 프로그램 ‘명동, 겨울을 밝히다’가 20일과 23일~25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일대에서 열린다. 캐럴 공연과 연극, cpbc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성탄 소품을 판매하는 ‘성탄 마켓’도 열린다.
먼저 20일 저녁 8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가톨릭합창단이 캐럴을 선사한다. 24~25일에는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공연이 열린다. 24일 오후 6·8시 마니피캇 챔버 콰이어, 오후 7·9시에는 심퍼시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25일 오후 1시 30분 미리암벨콰이어, 오후 5시 cpbc소년소녀합창단, 저녁 8시에는 무지카사크라소년합창단이 명동대성당 일대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는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 담당 유환민 신부)가 제작한 톨스토이의 대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도 만나볼 수 있다. 성탄에 맞게 톨스토이의 작품을 각색해 연극화했다. 24일과 25일 오후 4시와 7시에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공연한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 홈페이지(www.sact.kr)와 문자(010-9298-9491)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전석 무료. 문의: 02-3789-7702(서울가톨릭연극협회)
cpbc 라디오는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24일 낮 12시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오후 2시 ‘그대에게 평화를’, 오후 6시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 25일 오후 2시 ‘하림의 메리크리스마스 from 명동’, 오후 6시 박철의 빵빵한 라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3일~25일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는 성탄 마켓도 열린다. 서울대교구는 수공예 성물과 성탄 소품, 따뜻한 음료와 먹거리를 판매해 수익금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미얀마 더 나은 삶 더 많은 꿈 프로젝트' 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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