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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종합

“낙태법 유지하여 태아 생명 구합시다”.

참 빛 사랑 2019. 3. 21. 20:37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2019 성령 쇄신 전국 대피정


▲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가 16일 ‘낙태법을 유지하여 태아의 생명을 구합시다’를 주제로 마련한 전국 대피정에서 4000여 명의 성령 쇄신 가족들이 손희송 주교 주례 폐막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제공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회장 윤영수, 담당 손광배 신부)는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대강당에서 ‘2019 성령 쇄신 전국 대피정’을 개최했다.

‘낙태법을 유지하여 태아의 생명을 구합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피정은 낙태의 사회적 해악과 생명의 존엄성을 함께 되새기고, 성령의 은사를 다시금 깊이 체험하는 자리였다. 강당을 메운 4000여 명은 묵주기도와 찬미, 율동, 성시간, 강연, 폐막 미사로 성령으로 성화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장 손희송(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는 ‘어떻게 하면 성숙한 신앙인, 철든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하느님은 우리를 행복으로 부르시며, 신앙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라며 “각자의 신앙이 어떻게 하면 더 굳건히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웅진(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총원장) 신부는 “미혼모들이 마음 놓고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혼모와 미혼모자 시설을 더욱 확충해야 한다”며 신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영수(스테파노) 회장을 비롯한 성령 쇄신 회원들은 미사 후 ‘태아의 생명을 살리자’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낙태죄 위헌 여부를 결정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태아들의 변호인이 돼주길 기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