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해외 선교를 떠나는 사제들에게 안수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대구대교구는 11일 선교 사제로 선발된 송준민ㆍ배영인 신부를 볼리비아로, 배재근ㆍ남원재 신부를 프랑스 벨포르 교구로 파견하는 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식은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대구 남산동 성모당에서 교구 수호성인인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미사로 봉헌됐으며,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병자들을 위한 안수와 도유식도 함께 거행됐다.
조 대주교는 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복음 선포를 위해 떠나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다”며 “자기 이득만을 챙기는 세상이지만 자신을 내어주는 정신으로, 주위의 몸이 불편한 이들을 돌보고 선교하는 삶으로 하느님 나라를 완성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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