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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

참 빛 사랑 2024. 12. 31. 14:50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애도 메시지를 통해 “희생된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하느님께서 이들의 영혼을 감싸주시고, 남겨진 가족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비극적인 사고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마주한 유가족과 모든 이의 아픔을 함께 통감한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분을 위해 기도하며, 정부 당국은 사고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가 이 고통의 시기에 함께하시길 바란다”며 “희생된 모든 분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애도 메시지 전문>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하느님께서 이들의 영혼을 감싸주시고, 남겨진 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마주한 유가족과 모든 이들의 아픔을 함께 통감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정부 당국은 사고 수습과 지원에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그리스도의 사랑과 자비가 이 고통의 시기에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희생된 모든 분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