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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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종합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사도가 되십시오”.

참 빛 사랑 2020. 1. 31. 21:30


인천·전주·제주교구와 한국외방선교회 사제서품식 이모저모


▲ 인천교구는 1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사제·부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인천교구 제공




인천, 새 사제 8명 배출… “복음 실천하는 일꾼” 당부

인천교구는 1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이정한ㆍ박종진 등 새 사제 8명을 배출했다. 이로써 인천교구 사제는 모두 35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수품자 가족 등 6000여 명이 참여해 새 사제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 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복음을 실천하는 일꾼이 돼 달라”며 “하느님의 복음을 묵상하며 읽고, 읽은 것을 믿고, 믿는 것을 가르치며, 가르치는 것을 실천하라”고 훈시했다. 이어 “가르침은 하느님의 백성에게 양식이 되고, 성실한 삶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기쁨이 될 것”이라며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 사제들은 20일 첫 임지로 파견돼 사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왼쪽 세 번째)와 전임 교구장 이병호 주교

   (왼쪽 네 번째)가 사제·부제서품식 후 새 사제 2명, 새 부제 2명과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전주교구 홍보국 제공



전주, 강구종ㆍ윤대성 등 새 사제 2명 탄생

전주교구는 1월 16일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강구종ㆍ윤대성 등 새 사제 2명을 배출했다. 전주교구 소속 사제는 총 223명이 됐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을 통해 “제의는 라틴어로 까슐리, 작은 집이라고 하는데 제의를 입으면 온몸을 감싼다”며 “사제인 여러분 삶의 자리는 제의이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장상을 통해 파견받은 삶의 자리에서 사랑의 사도가 될 수 있도록 그분의 인격 안에 머물며 주님께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등 1200여 명이 함께해 새 사제 탄생을 축하했다.

신현숙 명예기자
 
 

▲ 한국외방선교회 사제서품식에서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외방선교회

   사제단이 새 사제 오주형 신부에게 안수 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한국외방선교회,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서품식

한국외방선교회는 1월 1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오주형 신부를 배출했다. 오 신부 서품으로 한국외방선교회 소속 사제는 75명이 됐다.

염 추기경은 서품식에서 “온 세상에 가서 하느님이 누구이신지 전하고 선교지 사람들이 복음의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선교 사제의 삶”이라며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 사제 오주형 신부는 선교지 파견에 앞서 3년간 교회법을 공부할 예정이다. 한국외방선교회는 중국, 캄보디아, 모잠비크, 필리핀, 멕시코 등 8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



▲ 제주교구 사제서품식이 1월 18일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삼위일체대성당에서 열린 가운데 새 사제들이 문창우 주교와 교구

   사제단에게 차례로 안수를 받고 있다. 오상철 명예기자



제주, 새 사제 3명 배출… 일본 교토교구서 축하

제주교구는 1월 18일 제주 삼위일체대성당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하고 윤철우ㆍ이건용ㆍ최낙웅 등 새 사제 3명을 배출했다.


강 주교는 훈시를 통해 새 사제들에게 “여러분의 스승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고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제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뿐 아니라 제주교구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교토교구 사제들과 신자들이 참여해 새 사제 탄생을 축하했다.

새 사제들은 19일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사목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오상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