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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매력, 여행으로 다시 선보이다!

참 빛 사랑 2024. 12. 14. 13:23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가을.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김현진)

강원도 원주와 평창, 전북 무주, 충남 홍성이 농촌의 매력을 새롭게 전하는 테마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오늘(11일) 농촌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는 '2024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원원주: 원주사색(思索)은 단순 여행이 아닌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테마여행을 제공합니다. 

성황림숲 체험을 비롯해 전통주 강의, 뮤지엄 투어와 같은 콘텐츠는 농촌의 독창적인 매력을 전달하며 도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강원평창: '플레이 어울림픽 평창'은 체험·휴양마을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독특한 여행상품과 지역 주민주도형 관광개발로 농촌의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 

전북무주 : '무주1614'는 덕유산의 상징성을 활용해 지역 관광자원을 고도화하고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통해 협력기반의 체류형 관광을 발전시켰습니다.

농촌관광 전문여행사를 설립하고 마을주민과 협력하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우수 사례입니다.

충남홍성: '따르릉 홍성 유기논길'은 유기농 논길을 기반으로 농촌의 전통과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농촌의 재발견을 중심으로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자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사례로 꼽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2025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시·군 20개소가 선정됐습니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정책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이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와 전문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