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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 사랑 2019. 4. 15. 13:56



축복받은 이

만화로 보는 성인 이야기 「악마를 물리친 베네딕토」가 출간됐습니다. 만화는 어떻게 그렸을까 궁금했죠. 제 주보성인이라 관심 있게 봤는데, 성인의 특징은 다 언급되었더군요. 만화에서는 좀 더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아이들이 성인에 대한 호감을 갖도록 작가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네딕토(Benedict)’ 이름에는 ‘복된’ 혹은 ‘축복받은’이란 뜻이 있습니다. 여성형은 ‘베네딕타(Benedicta )’ 구요. 중국어 번두(本篤/本笃)를 우리말로 음역한 것이 분도(芬道)입니다. 성인이 처음으로 수도회 규칙을 만들었고요. 그래서인지 ‘서방 수도회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유럽의 수호성인​’​이자 ‘유혹을 받는 사람​’​과 ‘악마로부터 공격을 받는 사람​’​의 수호성인이기도 합니다. 


베네딕토 성인은 이탈리아 누르시아 귀족 집안에서 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진리를 찾아 로마로 유학을 갔지만 타락한 도시임을 체험하고 방황합니다. 그러다 주님을 찾아 도시를 떠나 조용히 기도하며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은수자가 된 것이죠. 성인이 알려지자 그분의 축복을 받고자 많은 사람이 몰려옵니다.

이 만화는 명성이 있는 곳엔 질시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그때마다 성인은 더 겸손하게 기도하고, 주님의 도움으로 악마의 유혹과 죽음의 위기를 넘기지요. 여동생 스콜라스티카는 베네딕토 성인이 몬테카시노에 세운 베네딕토 수녀원의 첫째 회원이 됩니다. 성인은 여동생과 자신의 죽음도 예고합니다. 영성체 한 후 양팔을 높이 들고 기도하면서 마지막 숨을 거둔 이야기는 유명하죠.

베네딕토 메달을 흔히 분도패라고 부르는데요, 앞면은 성인의 모습이 부조되어 있는데 오른손에 십자가를 왼손에 규칙서를 들고 서 있습니다. 그 아래 독배(毒杯)와 까마귀가 있고요. 가장자리엔 "우리 임종 때에 성 베네딕토께서 함께 하시어 보호하소서."란 뜻이 적혀 있습니다. 뒷면은 십자가 안에 세로로 "거룩한 십자가 나의 빛이 되소서."란 이니셜이, 가로로 "악마가 나의 인도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란 이니셜이 새겨져 있습니다.

저는 성인의 삶을 알고 나서야 제 세례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릴 적엔 분다라는 이름이 예쁘지 않더라고요. 놀림도 받았지만 이름의 뜻이 좋아 수도명을 바꿀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자로 향기분(芬)자에 길도(道)자를 쓰는 걸 알고 2003년부터 필명을 향길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다는 건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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