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마음속에
작은 정원 하나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나무를 심고
어떤 사람은 꽃들을 심고
또 어떤 사람은 풀들을 심었습니다
그럼 나의 정원에는
무엇을 심을까요?
나는 나의 정원에
하느님 말씀을 심겠습니다
그러면 하느님 말씀으로
잎도 나고 꽃도 필 것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
하느님 말씀이 주렁주렁 열리는
그런 과수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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