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조 바사리의 ‘성 토마스의 의심’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 20,25).
오늘 복음 말씀에서 토마스 사도는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뵀다고 전하자 그 사실을 믿지 못하고 이렇게 말했어요. 결국, 며칠 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토마스 사도는 그제서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선 자책하는 토마스 사도를 이렇게 위로하셨어요.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의심으로 가득 차 있던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 부활을 믿음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속으로 ‘어떻게 죽었다 되살아날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친구와 이웃에게 부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지는 않나요? 의심이란 안대를 벗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마주해 보세요. 그리고 진심을 담아 기쁨의 알렐루야를 외쳐보세요.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가득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백슬기 기자
'기획 연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엄격한 잣대보다 ‘가정생활의 기쁨’ 강조 (0) | 2016.04.14 |
|---|---|
| 조규만 주교 제3대 원주교구장에 임명 (0) | 2016.04.07 |
| “한국인 3명 중 2명이 날 좋아한다고?” (0) | 2016.04.03 |
| “다니엘에게 말씀이 계시되었다”(다니엘 10,1) (0) | 2016.04.01 |
| 프란치스코 교황-중국 시진핑 주석 ‘해빙’ 분위기 (0) | 2016.03.24 |